살의가 모이는 밤1 니시자와 야스히코 <살의가 모이는 밤> 오늘의 운세가 불러온 살인 『살의가 모이는 밤』은 일본에서 1996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꽤 시간이 흘러 2022년 5월 25일에야 한국어판으로 번역되어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서점에서 강렬한 표지와 시선을 사로잡는 띠지 글귀를 보며 자연스럽게 손이 갔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띠지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이 언급되니 더욱 궁금해졌었습니다. 작가 후기에서 니시자와 야스히코 작가님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조인계획』 속 '범인이 사건을 추리한다'는 설정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를 이 책으로 이끌었으니, 제게는 이미 성공적인 유인이었던 셈입니다.작품소개이 소설은 쓰여진 시기(1996년)와 현재의 차이로 인해 흥미로.. 2025.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