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문제1 서미애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희망의 끈, 그들에게 가장 절실했던 단 하나 한국 심리 스릴러의 독보적 존재인 서미애 작가의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는, 전작 『잘 자요, 엄마』 이후 5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비밀'이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긴장감과 감춰진 진실을 좇는 서사는, 단순한 범죄 추리를 넘어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듭니다. 아쉽게도 전작 『잘 자요, 엄마』를 읽지 못한 상태로 이 작품을 접했습니다.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서사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이 작품 자체를 이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설을 읽는 내내 전작의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났고, 만약 새로 이 작품을 시작하는 독자라면 두 작품을 함께 읽는다면 작가님이 구축한 세계관과 인물들의 관계, 특히 주인공 하영의 과거 트라우마를 더욱.. 2025. 6.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