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같은 소설4

다카노 가즈아키 <제노사이드> 리뷰 – 인간은 과연 '인간적'인가? 현재의 인류보다 뛰어난 신인류의 등장, 인간 본성에 묻습니다. 인정할 수 있는지를….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입니다. 흡입력 있는 전개와 깊이 있는 주제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입니다.소설을 읽기 시작하면 잘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어째서 우리는 인간끼리 서로 죽이고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책표지 인용제노사이드 GENOCIDE민족, 종족, 인종을 뜻하는 그리스어 'genos'와 살인을 나타내는 'cide'를 합친 것으로 '집단학살'을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차례프롤로그제1부 하이즈먼 보고서제2부 네메시스제3부 탈출, 아프리카에필로그 ◈ 중요 인물 및 이야기 중심으로 분류해보기 1.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 - .. 2025. 4. 10.
<귀신나방> - 장용민 '히틀러'가 살아있다? 역사적 사실과 스릴러 적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실제 역사 속 인물 히틀러와 가설을 허구적으로 엮어내었습니다. 특히 히틀러를 중심으로 그를 둘러싼 숨겨진 비밀과 미스터리가 독자들을 긴장감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작가 특유의 빠른 전개와 영상미가 느껴지는 묘사 덕분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작품소개강력한 도입부브로드웨이의 한 극장 명문 사립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공연에 심취해 있던 소년을 향해 오토 바우만은 의미심장하게 입을 열었다."아돌프 히틀러. 너를 내 부모와 형제, 그리고 인류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p10 뒤를 이어 다섯 발의 총성이 울립니다."우리는 아디 헌터(Ady Hunter)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다들 그렇게 부르지. 우리는 공식적으로 어디에도 존재하지 .. 2025. 3. 30.
갈까마귀 살인사건 - 다니엘 콜 범행 후 반짝이는 장신구를 전리품처럼 가져가는 것과 얼굴에 손톱으로 할퀸 듯한 다섯 자국을 남기는 것에서 언론은 살인범을 ‘갈까마귀’라 부르기 시작했다. '봉제인형 살인사건 시리즈'와는 관계없는 새로운 작품으로 현재는 《갈까마귀 살인사건》의 후속편을 집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소설의 구성 총 39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에 '소제목'이 붙어있다.  불쾌하고 부적절한 콘텐츠 관리 담당자세상을 향해 자길 좀 봐 달라며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게시물 밑에는 ‘싫어요’ 버튼이 기대감에 잔뜩부푼 채 대기하고 있다. 그 버튼의 유일한 목적은 사람들의 말싸움을 부추기기 위해서다.  억만장자의 딸이며 패셔니스타인 여성이 목이 잘린 시체 사진이 SNS에 업로드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실크 스카프로 목이 졸리고, 얼굴에 할퀸.. 2025. 3. 19.
다니엘 콜 봉제인형 살인사건 시리즈 4편 - 강렬한 전개와 충격적 범죄 스릴러 영국의 작가 다니엘 콜의 작품으로 데뷔작《봉제인형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꼭두각시 살인사건》,《 엔드게임 살인사건》,《 조각상 살인사건》을 출간했다. 2023년《갈까마귀 살인사건》을 출간하였지만 '봉제인형 시리즈'와는 관계가 없다.제목영국 출간 년도봉제인형 살인사건2017꼭두각시 살인사건2018엔드게임 살인사건2019조각상 살인사건2021 봉제인형 살인사건Rag Doll"말해 봐, 네가 악마라면 나는 뭐가 되지?" 책을 다 읽었을 때 맨 앞부분에 나오는 문구의 의미를 알게 되는 재미도 있다. 윌리엄 올리버 레이튼 폭스(William Oliver Layton Fawkes) 경관, 이름 머리글자 'WOLF'를 따서 일명 ‘울프’라고 불렀다. 소설은 사건기록을 보여주는 것처럼 시간대로 서술한다.미드 '24시'.. 202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