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미유키2 모방범 - 미야베 미유키 시대물 「외딴집」을 읽고 현대물도 궁금해 선택한 소설이다.쉽게 선택하기에는 소설의 분량이 만만치가 않다.3권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500페이지가 넘는다. 이만한 분량의 소설을 여러 사람이 추천한다면 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선택했다.1부"똑같은 일이 일년 전에도 있었다.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된다. 비명과 피, 그리고 멍하니 바라보는 나.""범죄란 '사회가 갈구하는' 형태로 일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많은 분량 이었음에도 몰입도가 좋아 지루한 줄 모르고 읽었다.「외딴집」을 읽을 때도 느꼈지만 소설의 분위기가 독자로 하여금 분노를 유발하게 한다.추리소설에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문제를 의식하며 등장인물의 행동에 따라 분노한다. 소설은 공원에서 놓인 상자 안에서 사람의 팔이 발견되고, 그.. 2025. 3. 14. 외딴집 (上下) - 미야베 미유키 일본에서 2005년에 출간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로 에도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맛보기로 선택한 소설이었다.일단은 책표지가 마음에 들었다.에도시대(도쿠가와 시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 막부가 일본을 통치한 1603년부터 1868년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우리나라로 말하면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으로 고종까지를 말한다.상권바다토끼파도 밑귀신 오다어둠은 흐른다고독한 죽음마른 폭포의 그림자아득한 목소리죽음의 그림자하권어둠 속에 사는 자검은 바람산울음깊은 흐름소란마루미의 바다 외딴집 책을 펼치니 처음에 나타난 에도 시대의 주요 관직에 대한 설명에 주춤했다.일단은 이곳에 이런 설명이 있었다는 것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넘어갔다.시대적 배경, 계급과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용어에서 오는 낯섦까지 더해지.. 2025.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