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설정추리4 <명탐정의 창자> 시라이 도모유키 -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문제작 자극적인 제목과 자극적인 표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이 책을 선택하고 읽은 이유는 도대체 왜 '창자'라는 제목을 사용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였습니다. 그 의미는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일본어를 모르는 나로서는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었던 내용이었다. 그런 거였구나 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제목이었습니다. 작품소개탐정사무소 조수 '하라다 와타루'의 별명이 '하라와타(はらわた)' 입니다. 《명탐정의 창자》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책의 정보를 최소화하고 이 소설을 접한 사람에게는 생각하지 못한 장르가 될 수 있습니다.제목 '창자'에서 연상되는 느낌의 소설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 엽기적이고 끔찍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런 .. 2025. 3. 25. <마트료시카의 밤> 아쓰카와 다쓰미 - 기발한 설정 단편 미스터리 《마트료시카의 밤》은 작가의 말에도 언급한 것처럼 이전 작품인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와 기본적인 방침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구성도 4편의 단편으로 되어 있으며 설정의 독특함과 기발함도 그대로였습니다.작품 소개차례위험한 도박 – 사립 탐정 와카쓰키 하루미'2021년도 입시'라는 제목의 추리소설마트료시카의 밤6명의 격앙된 마스크맨작가의 말 위험한 도박 – 사립 탐정 와카쓰키 하루미"원하던 것을 찾으면 의욕이 생기는 것은 탐정 일도 고서점 순례도 마찬가지다. 다만 가출한 딸을 발견했을 때만큼의 희열은 없었다." - 소설내용 인용 '와카타케 나나미'의 《이별의 수법》은 '하무라 아키라' 탐정의 매력에 빠져 시리즈를 모두 읽으면서 만났던 소설이었습니다.불운의 곰탱이 탐정 하무라가 나오는《이별의 수법》.. 2025. 3. 24.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 특수설정 미스터리 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미스터리 추리소설입니다.1994년생의 젊은 작가 작품으로 이 소설로 다양한 추리소설 랭킹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설정이 독특합니다.차례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들도청당한 살인13호 선실에서의 탈출작가의 말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우리가 생각하던 투명인간의 장점이나 일반적인 생각들은 배제하고 투명하다는 전제를 이용한 탐정과 범인간의 두뇌 대결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듯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했던 투명인간이 이 소설에서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병으로 나옵니다.'투명인간병'이 국가 지정 난치병이 된 게 몇 년 안 되거든요. 그런 설정에서 투명인간이 자신의 병을 완치하는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교수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친절은.. 2025. 3. 22. 15초 후에 죽는다 - 사카키바야시 메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SF, 판타지 장르의 요소와 설정을 논리적인 미스터리와 융합한 특수설정 미스터리라 하였다.표제작인 《15초》는 기묘한 이야기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4편의 단편 모두 15초라는 주제를 가지고 판타지적 요소와 결합하여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차례15초이다음 충격적인 결말이불면증머리가 잘려도 죽지 않는 우리의 머리 없는 살인 사건 《15초》 매트릭스의 한 장만이 연상되는 문장으로 소설은 시작된다.지금 내 눈앞에 총알이 허공에 떠올라 있다.온 세상의 시간이 정지한 채 그저 내 생각만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 총에 맞고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주어진 15초를 판타지적 요소와 추리로 엮어냈다.기발한 발상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주마등 타임'주마등처럼 스친다.. 2025.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