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연2 정해연 <용의자들> 인간 본성을 파헤치는 예리한 시선 소설은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인물이 용의선상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단순한 범인 찾기에 그치지 않고, 사건에 얽힌 인물들 각자가 숨기고 있는 감정과 욕망, 비밀을 파헤칩니다.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인간 본연의 나약함과 이기심, 그리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얼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정해연 작가1981년생 2013년 장편소설 『더블』로 등단한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 수상2016년 YES24 e-연재 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봄영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 수상2018년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 2025. 6. 10. 정해연 <누굴 죽였을까> 리뷰 – 진실의 끝에는 누가 있는가 범인의 정체보다는 인물의 심리와 선택에 집중하여 사건 그 자체보다는 인물의 본질을 매개로 접근합니다.과거의 죄가 현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해, 범죄의 여파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작품소개불량스러운 고등학교 2학년 3인방 원택, 필진, 선혁 선혁은 현실을 자각하며 불량스러운 이들과의 관계가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할 즈음, 동네로 야영 온 학생에게 돈을 뺏다가 그만 죽게 합니다. 그리고 9년의 시간이 흐른 후 원택의 부고를 받은 선혁은 고향으로 갑니다. 살해당한 고원택의 입에 물려있던 종이에는 그들만이 아는 이야기가 쓰여있었습니다. 9년 전 너희 삼인방이 한 짓을 이제야 갚을 때가 왔어. 소설을 읽기 시작하고 몇 시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가독성이 좋습니다. 몰입도 좋았으니, 시작.. 2025.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