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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47

<금단의 마술> 히가시노 게이고 - 갈릴레오 시리즈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 교수와 구사나기 형사가 등장하는 갈릴레오 시리즈입니다.작품소개소설특징과학적 관점에서 경찰과 협력하여 사건을 분석하는 역할을 합니다.특히 물리학적 지식을 이용해 불가능해 보이는 사건들을 논리적으로 해석하며 사건을 해결합니다.과학과 추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와 도덕적 갈등을 심도 있게 이야기합니다.인물관계 및 중요 등장인물유가와 마나부 – 데이토 대학 물리학과 부교수구사니기 – 유가와 마나부와 대학동창인 형사고시바 신고 - 유가와 마나부의 고등학교 후배로 그를 선망하여 데이토 대학 기계공학과에 입학하였으나 누나의 죽음으로 복수의 길을 선택합니다.사건의 시작일류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반신을 중심으로 엄청난 양의 피를 흘리고 죽어있는 여자의 시체가 발견됩니다.자궁외임신에 의한 난관파열.. 2025. 3. 31.
<귀신나방> - 장용민 '히틀러'가 살아있다? 역사적 사실과 스릴러 적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실제 역사 속 인물 히틀러와 가설을 허구적으로 엮어내었습니다. 특히 히틀러를 중심으로 그를 둘러싼 숨겨진 비밀과 미스터리가 독자들을 긴장감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작가 특유의 빠른 전개와 영상미가 느껴지는 묘사 덕분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작품소개강력한 도입부브로드웨이의 한 극장 명문 사립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공연에 심취해 있던 소년을 향해 오토 바우만은 의미심장하게 입을 열었다."아돌프 히틀러. 너를 내 부모와 형제, 그리고 인류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p10 뒤를 이어 다섯 발의 총성이 울립니다."우리는 아디 헌터(Ady Hunter)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다들 그렇게 부르지. 우리는 공식적으로 어디에도 존재하지 .. 2025. 3. 30.
넬레 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소설&드라마 비교 작품소개작가 : 넬레 노이하우스독일 뮌스터 출생. 그녀의 4번째 작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출간 사흘 만에 독일 시사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고, 독일 아마존에서 32주 동안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미스터리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33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 각국으로 출간되었습니다.내용소개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의사를 꿈꾸던 소년에게 이제 미래는 없다. 세상은 그를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두 소녀를 살해하고 그날의 기억을 못 한다고 무죄를 주장하며 시신 유기 장소를 끝까지 말하지 않은 소년은 법정 최고형인 소년원 10년 형을 받고 만기 출소를 합니다. 지난 10년간 유일하게 꾸준히 편지를 보내주었던, 지금은 유명 여배우가 된 친구 나디야와 만나 집으.. 2025. 3. 29.
미나토 가나에 <백설공주 살인사건> 왜곡된 진실과 인간 심리를 파헤친 미스터리 리사코의 통화 내용에서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미키 노리코'가 시구레 계곡 숲속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소설은 사건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전화통화와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건에 접근하게 되고 그 내용은 모두 각자의 주관과 이기심이 들어간 이야기로 변형되어 들려줍니다.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 중 처음으로 만났던 소설이었습니다.몰입되어 한 번에 그대로 다 읽었던 소설 입니다. 몇 시간을 그렇게 읽다 보니 약간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소설의 형식이 전화나 인터뷰에서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보니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혼자 계속 이야기하고 나는 그 이야기를 듣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소설을 다 읽고 나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소설을 통해 .. 2025. 3. 28.
<새벽 2시의 코인세탁소> 박현주 - 오컬트한 일상 시리즈 오컬트와 추리를 적절하게 이용한, 일상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읽다 보면 잔잔한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 편안한 느낌마저 있었습니다. 그 잔잔한 일상마저 사실은 감춰진 진실이 있었습니다.오컬티즘(occultism)신비주의·신비술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이성으로는 규명하기 힘든 현상을 연구하는 비학을 총칭하는 용어이다.오컬트(occult)는 감추어진 것, 비밀 등을 뜻하는 라틴어 'occultus'에서 유래한 말로 숨은, 신비스러운, 불가해한, 초자연적인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시사상식사전 작품소개오컬트한 일상 시리즈라는 문구로 시작된 소설은 의외로 편안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프롤로그도재인은 새벽 2시 건물 1층 빨래방에서 건물주 윤정과 타로를 봐준다는 율리를 우연히 만납니다."사.. 2025. 3. 27.
<명탐정의 창자> 시라이 도모유키 -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문제작 자극적인 제목과 자극적인 표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이 책을 선택하고 읽은 이유는 도대체 왜 '창자'라는 제목을 사용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였습니다. 그 의미는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일본어를 모르는 나로서는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었던 내용이었다. 그런 거였구나 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제목이었습니다. 작품소개탐정사무소 조수 '하라다 와타루'의 별명이 '하라와타(はらわた)' 입니다. 《명탐정의 창자》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책의 정보를 최소화하고 이 소설을 접한 사람에게는 생각하지 못한 장르가 될 수 있습니다.제목 '창자'에서 연상되는 느낌의 소설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 엽기적이고 끔찍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런 .. 202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