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추리소설107 히가시노 게이고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상처입은 내면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 기억과 정체성, 과거의 진실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서는 다소 분위기가 다른 심리 미스터리입니다.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으려, 과거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외딴 산속의 집을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폐쇄된 공간 속에서 마주하는 기묘한 흔적들과 단서들은 잊고 싶었던, 혹은 잊혔던 과거의 충격적인 진실로 독자들을 이끌어갑니다.작품소개그 집을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가 쳐진다. 형언할 수 없는 공포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침대에 혼자 누워 있을 때에는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싶어진다.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리움에 가까운 감정에 휩싸이기도 했다.무언가가 나를 부르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p11 칠 년 만에 다시 만난 '구라하시 사야카'의 부탁으로 동행해서 산속의 외딴집을 .. 2025. 5. 22. 미쓰다 신조 <붉은 옷의 어둠> 역사를 품은 오컬트 미스터리 탐정물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전통적인 일본 괴담이나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각 시리즈는 각각의 독립적인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전작의 구체적 사건 내용이 다른 작품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작품소개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을 배경으로 합니다.모토로이 하야타는 전쟁 중 육군 선박 포병교도대에 소속되어 있다가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의 운명에서 우여곡절 끝에 목숨을 구하지만, 하야타의 일행은 가혹한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방사선 피폭이라는 사실조차 모른 채 피해 지역으로 들어간 학우들은 차례로 쓰러져 죽어갔다.원자폭탄은 폭격이 이루어졌을 때의 대량 살상만이 아니라 이후로도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내는 악마의 무기였다.......... 2025. 5. 20. 와카타케 나나미 <불온한 잠>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4 - 하무라시리즈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주인공 하무라 아키라가 중심이 되어 네 편의 단편 형식의 각기 다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시리즈는 『이별의 수법』, 『조용한 무더위』, 『녹슨 도르래』, 『불온한 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작품소개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특성과 일상적인 사건을 유머러스하게 풀어가는 코지 미스터리의 요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중년의 여성 탐정 하무라 아키라는 기존 남성 탐정 위주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보여 줍니다. 각기 다른 사건을 다루는 네 편의 단편 형식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작가의 치밀한 구성력과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습니다. 차례1장 거품 속의 나날2장 새해의 미궁3장 도망친 철도 안내서4장 불온한 잠 《거.. 2025. 5. 18. 와카타케 나나미 <녹슨 도르래>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3 - 하무라시리즈 하드보일드한 소설로 인간 심리의 복잡함과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소설로 그녀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작품소개‘살인곰 서점 2층에 있는 ‘백곰 탐정사’의 탐정으로 일한지 3년이 흐른 시점입니다. 셰어하우스 스타인벡 장의 철거 문제로 의뢰 대상자의 건물로 이사한 하무라 아키라는 의뢰 대상자 미쓰에의 손자 아오누마 히로토와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되지만 이후 화재로 인해 백곰 탐정사 사무소 2층 안쪽 방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특별할 것 없던 의뢰를 조사할수록 사건은 점점 커지고 하무라의 불운한 신체는 또다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잘못된 선택에 대한 비틀린 운명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매일 선택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다시 선택한다. 선택한 끝에 .. 2025. 5. 17. 와카타케 나나미 <조용한 무더위>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2 - 하무라시리즈 코지 미스터리 작품, 불운한 탐정 '하무라시리즈' 중 하나로 소설은 하무라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시간적 흐름과 계절의 의미를 모두 담아 각각의 단편처럼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소설은 하무라의 일상에서 벌어진 사건을 단편처럼 엮다 보니 내용이 장편처럼 풍부하지는 못합니다.어떤 면에서는 탐정보다는 심부름센터 직원처럼 사람 찾기에 추리 한 수푼 넣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이야기는 사건 자체보다는 사건을 둘러싼 인간관계, 사회적 맥락, 감정의 미묘한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누가 범인인가보다는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그려가는 구조입니다.작품소개차례파란 그늘 – 7월조용한 무더위 – 8월아타미 브라이튼 록 – 9월소에지마 씨 가라사대 – 10월붉은 흉작 – 11월성야 플러스 1 – 12월"조용한" 억눌려.. 2025. 5. 16. 와카타케 나나미 <이별의 수법>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1 - 하무라시리즈 하무라 아키라가 40대가 되어 나타납니다.2001년 작품 나쁜 토끼에서 31살이었으니 작품 시기를 그대로 적용하면 44살이 됩니다.작가 후기에 보면 이것저것 어긋나는 것이 있어 40대라고만 해둔다고 하니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듯합니다. '하무라 아키라'는 1996년 단편집 『네 탓이야』에서 20대 탐정으로 등장해서 2000년 단편집 『의뢰인은 죽었다』, 2001년 『나쁜 토끼』 이후 13년만에 『이별의 수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이후 2016년 『조용한 무더위』, 2018년 『녹슨 도르래』, 2019년 『불온한 잠』에서 하무라를 만나게 됩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는 각 작품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독서 순서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출간 순서대로 읽는 것이 하무라 아키라의 캐릭터를 좀 더 이.. 2025. 5. 1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